통증과 물집을 동반하는 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원인과 대표적인 특징, 예방법

건강

통증과 물집을 동반하는 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원인과 대표적인 특징, 예방법

송송임 2020. 10. 8. 01:26

 

 

안녕하세요 송송임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환절기 면역력을 증진시키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오는 질병 중 하나인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빠른 치료를 받느냐 못 받느냐에 따라서 치료기간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무더위 여름에도 발생하기 쉽고, 
9월 이후 환절기에도 환자가 많은데 그 이유는 자외선 노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커지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2016년 기준으로 약 69만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정도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최근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또는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각종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불규칙한 수면이나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40대 이하 젊은 층들에게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받은 환자 중에 20~40대 비율을 찾아본다면 20~30%에 이를 정도로 많은 환자분들이 젊은 층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질병의 전체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픈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서 생기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즉, 물집은 다 나았는데 통증이 남아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분들의 비율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진단 자체가 특징적으로 물집이 생기는 걸로 진단이 되기 때문에 물집이 생긴 다음부터 72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대부분은 통증이 생기는 부위에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동반되었을 때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대상포진 후 다른 물집 잡힘이나 질병 없이 신경통만 있는 경우가 10~20% 정도 되고, 60세 이상의 경우 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진단받게 되고, 치료를 늦게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특징적으로 물집이 있어야 환자들이 병원에 내방하게 되고, 의사들도 물집이 있어야 대상포진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먼저 수 시간 혹은 수 일 먼저 나타나서 지속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 윗배가 아프다고 해서 담낭염으로 오인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고
가슴이나 흉부 쪽이 아파서 병원에 내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급성 심근경색으로 오해해서 심장 관련 검사를 하다가 나중에서야 대상포진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물집을 볼 수 없는 어깨 쪽이나 등 쪽에 통증이 오는 경우에 혼자서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수일을 보내다가 정형외과에서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통증 부위가 있다면 꼭 통증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심한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운동을 많이 해서 몸살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통증이 있다면 꼭 통증 부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통증 부위 한 곳이 심하게 아플 때에는 꼭 그 부위를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적 증상
1) 극심한 통증 유발
칼로 베는 느낌이나 불타는 느낌 등의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때 통증만으로는 대상포진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오인할 수 있는데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한쪽에 잠복해있다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칭으로 발생하지 않고 한쪽 부위만 통증이 발생하고 
신경 분포 부위를 따라서 나타나기 때문에 줄처럼 쭉 이어져서 나타나게 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통증 부위가 한쪽인지 혹은 신경 분포 부위를 따라 쭉 길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2) 감각 이상 증상
감각 신경의 분포해 있다가 재발하는 만큼 감각 이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각이 둔해지거나 얼얼하고 찬 느낌을 준다면 대상포진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띠 모양의 물집 
일반적인 피부 발진과 대상포진의 물집 차이는 대부분의 물집들은 생길 때 주변의 다른 감염이 있거나 피부를 따라서 주변으로 번져나 가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특징적으로 띠 모양으로 물집이 나타납니다. 즉, 신경을 따라서 나타나기 때문에 줄로 연이어져서 나타나고 다른 부위나 몸의 반대방향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의 물집은 터지고 나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나서 진단하게 되면 의사들이 오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65세~70세 이상의 환자들에서는 50%까지 재발할 수 있다는 연구자들의 연구결과가 보고되거나 위험을 경고하기 때문에 
한번 앓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마시고,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만 젊고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재발 확률이 낮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1)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이 고가이긴 하지만 발병률이 높은 50세 이상에게 권장되고 있고,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의 50%이상은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앓은 다음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의 신경통을 낫게 하는 효과는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재발한 사람들도 맞으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생활 습관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고 불규칙한 수면 및 식사습관을 고쳐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ytn 사이언스